레가씨 레이디 그린
레가씨 레이디 그린
스타럭스가 공식 수입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프랑스 대표 시계 브랜드 ‘Gc’가 지중해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2023년 S/S(봄·여름) 시계 캠페인을 선보였다. 자유로운 휴가철 분위기와 어울리는 관능적이고 강렬한 분위기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고전적인 모양과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남성 컬렉션부터 세련된 크리스털 장식과 감각적인 색채로 무장한 여성 컬렉션을 내놨다.

Gc의 23S/S 여성 컬렉션은 단조로운 디자인에 다채로운 색상과 크리스털 장식을 과감하게 활용해 트렌디함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연출했다.

이번 시즌 베스트 컬렉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Gc 레가씨 레이디 컬렉션’은 흰색, 청색, 갈색(탠)으로 구성됐다. 스트랩으로는 로즈골드&콤비 브레이슬릿, 흰색·청색 실리콘이 있다. 다양한 색상과 크리스털 장식, 격자무늬의 페이스가 눈길을 끈다. 베젤(시계의 테두리 부분) 위 크리스털, 아라비아 숫자 다이얼, 금색과 흰색이 섞인 핸즈(시침·분침·초침)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독특한 무늬의 악어가죽 스트랩과 은은한 광채의 자개 다이얼로 우아함을 완성한 ‘Gc 보그’는 시계의 본체와 스트랩이 T자 모양의 부품으로 연결돼 있다. 베젤에는 크리스털이 이중으로 세팅돼 더욱 과감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Gc워치 관계자는 “브랜드만의 독특한 색상과 디테일이 살아 있는 이번 컬렉션은 시계 하나만으로도 독보적인 존재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스프릿 토노 카키
스프릿 토노 카키
Gc 레가씨 레이디 그린은 직경 34mm로, 쿼츠 무브먼트(배터리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작동 방식)를 사용한다. 가격은 64만8000원. Gc 보그 로즈 골드 색상도 쿼츠 무브먼트가 탑재됐다. 직경은 32mm이며 60만8000원에 판매된다.

남성 워치 컬렉션은 고전적인 디자인에 청색, 카키색, 녹색 등 세련된 색을 입혀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기 제품 ‘Gc 스피릿 토노 컬렉션’은 종전 인기 모델인 흑색과 진녹색에 이어 카키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토노 형태(원형이나 사각이 아닌 각진 타원형) 케이스가 경쾌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준다. 착용감도 편하다. 가로 44mm, 세로 47.8mm로 세로가 조금 더 길다. 작동 방식은 쿼츠 무브먼트, 스트랩은 악어가죽이다. 가격은 78만8000원이다.

’Gc 원 스포츠 블루‘는 활동성이 넘치면서도 견고한 매력이 돋보인다. 청색과 은색의 투톤 베젤과 세 개의 크로노그래프(스톱워치 및 시각 기능 표시계)를 겸비했다. 기능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놓치지 않았다. 로즈골드 색의 러그(연결부위)와 진한 청색 다이얼, 청색 가죽 스트랩이 조화롭다. 직경은 44mm. 개당 71만8000원이다.

23S/S 컬렉션을 비롯한 모든 Gc워치 컬렉션은 전국 스타몽뜨레 매장과 561 Gc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