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2타수 무안타 1볼넷…팀은 0-4 완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배지환이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배지환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볼넷 1개를 골랐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39(109타수 26안타)가 됐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후속 타자 조시 팔라시오스의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한 배지환은 5회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 타선은 단 5안타를 합작하는 데 그쳐 0-4로 패하고 2연패에 빠졌다.

5월 들어 내리막을 타고 있는 피츠버그(22승 20패)는 최근 10경기 2승 8패에 그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밀워키 브루어스(23승 18패)에 내준 상태다.

최근 2연승을 달린 디트로이트는 19승 21패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공동 2위를 지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