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전문 기업' 허니냅스, 2세대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 임상 완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수면전문 기업 허니냅스는 서울아산병원(정석훈 교수팀)과의 '수면지표 기반 2세대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디지털 치료기의 불면증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 연구'의 임상시험을 최근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실험은 무작위 전향적 이중맹검으로 실행됐으며 새로운 디지털 치료 프로그램 (dSIBT-I)을 기존의 불면증 디지털 인지치료 프로그램( CBT-I)과 비교해 새로운 치료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불면증 환자 50명이 dSIBT-I에 무작위로 할당됐으며 대조 그룹과 1개월 동안 매주 수면 지표들을 평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SIBT-I 그룹과 대조그룹 모두 ISI(Insomnia Severity Index) 점수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였고 환자 순응도 또한 그룹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확인됐으나, 2주차부터 dSIBT-I 그룹이 대조 그룹보다 상당히 큰 폭의 개선 결과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면연구 전문기업 허니냅스는 2세대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주도해오고 있다.
1세대가 채택하고 있는 주관적인 수면일기를 바탕으로 한 단편적인 행동인지치료 기법을 디지털 기술로 담아낸 방식이 아닌, 자체 개발한 비접촉 수면센싱기기를 통해 객관적 환자 수면분석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치료 모듈을 제공하는 기법으로 환자의 순응도 및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호동 허니냅스 연구소장은 "현재 서울아산병원의 정석훈 교수팀 및 시애틀 소재 대학병원과 FDA 승인을 위한 확증 임상 디자인 작업에 돌입했다"며 "2세대 dSIBT-I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솜눔 메델라(SOMNUM Medella)는 국내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MOU 체결을 진행했고 판권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번 임상실험은 무작위 전향적 이중맹검으로 실행됐으며 새로운 디지털 치료 프로그램 (dSIBT-I)을 기존의 불면증 디지털 인지치료 프로그램( CBT-I)과 비교해 새로운 치료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불면증 환자 50명이 dSIBT-I에 무작위로 할당됐으며 대조 그룹과 1개월 동안 매주 수면 지표들을 평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SIBT-I 그룹과 대조그룹 모두 ISI(Insomnia Severity Index) 점수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였고 환자 순응도 또한 그룹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확인됐으나, 2주차부터 dSIBT-I 그룹이 대조 그룹보다 상당히 큰 폭의 개선 결과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면연구 전문기업 허니냅스는 2세대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주도해오고 있다.
1세대가 채택하고 있는 주관적인 수면일기를 바탕으로 한 단편적인 행동인지치료 기법을 디지털 기술로 담아낸 방식이 아닌, 자체 개발한 비접촉 수면센싱기기를 통해 객관적 환자 수면분석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치료 모듈을 제공하는 기법으로 환자의 순응도 및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호동 허니냅스 연구소장은 "현재 서울아산병원의 정석훈 교수팀 및 시애틀 소재 대학병원과 FDA 승인을 위한 확증 임상 디자인 작업에 돌입했다"며 "2세대 dSIBT-I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솜눔 메델라(SOMNUM Medella)는 국내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MOU 체결을 진행했고 판권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