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이상거래 보고 공통지침 도입 논의"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 논란으로 인해 가상자산거래소들의 상장과 더불어 이상거래 보고 체계 공통지침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연합뉴습 보도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이 코인을 인출한 거래소 빗썸과 수신한 거래소 업비트의 이상거래보고 기준이 달라 금융당국 신고 여부가 엇갈려 논란이 점화되자 업계는 거래소별로 다른 상장, 상장폐지, 의심거래보고 시스템 등에 대한 공통 기준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번 사태로 논란이 일자 업계에서 최소한의 공통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고 기준을 통일한다면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허점이 존재한다.

이에 당국은 현장 검사를 통해 의심거래보고 기준 마련 여부를 살피고, 업계 차원의 가이드라인 공유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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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