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천 개인전…"추상이 어렵다? 일상적 마음의 풍경일 뿐" [전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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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밈 '추상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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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작가가 추상화에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을 위한 전시를 준비한 건 이런 이유에서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밈에서 열리고 있는 그의 개인전 ‘추상에 관하여’다.
그의 작품은 현대미술 작품 중 ‘친절한’ 편이라는 평가다. 관람객의 해석을 돕기 위한 단서를 제목에 표시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쳐도 소리가 나지 않는 북을 만든 뒤 ‘울리지 않는 신문고’라는 이름을 붙이는 식이다.
이번 전시도 친절하다. 주제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눠 추상화에 대한 거리감을 조금씩 좁힌다. 5·6층에는 속담과 어록을 주제로 한 작품을 모아 ‘추상에 관하여’라는 소제목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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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