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물반도체센터, 목포대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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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목포대에 국내 첫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설은 화합물반도체 설계와 제작(외주), 후공정 등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기술 지원체계를 갖췄다.
목포대는 앞으로 반도체 후공정 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40명 이상의 교수와 함께 소재·공정설계·공정장비 등 맞춤형 교육을 학·석·박사 및 실무인력에 제공해 우수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화합물반도체센터에선 전국 대학 및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후공정 과정을 지원한다. 경기도 등 다른 지역에 본사가 있는 웨이브피아 등 10여 개 화합물반도체 기업이 입주해 항공우주·통신 등 관련 반도체 사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9월 화합물반도체센터가 열리면 기업 지원과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갑 도 전략산업국장은 “국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화합물반도체인 질화갈륨 시장 규모가 2021년 1억2600만달러에서 2027년 20억달러로 연평균 59% 증가할 전망”이라며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를 육성해 산업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목포대는 앞으로 반도체 후공정 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40명 이상의 교수와 함께 소재·공정설계·공정장비 등 맞춤형 교육을 학·석·박사 및 실무인력에 제공해 우수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화합물반도체센터에선 전국 대학 및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후공정 과정을 지원한다. 경기도 등 다른 지역에 본사가 있는 웨이브피아 등 10여 개 화합물반도체 기업이 입주해 항공우주·통신 등 관련 반도체 사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9월 화합물반도체센터가 열리면 기업 지원과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갑 도 전략산업국장은 “국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화합물반도체인 질화갈륨 시장 규모가 2021년 1억2600만달러에서 2027년 20억달러로 연평균 59% 증가할 전망”이라며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를 육성해 산업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