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은 17일(현지시간) 오전 일찍 채무 한도에 대한 협상이 조금씩 진전되고 있어 미국이 채무 불이행에 이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맥카시 하원 의장은 이 날 아침 CNBC의 스쿼크박스와의 인터뷰에서 “결국 우리는 채무 불이행 상태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 40분 현재 1개월물 미국채는 여전히 5.555로 전날보다 수익률이 소폭 오른 상태(채권값은 하락) 지만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2개월물 국채는 5.219로 전날과 동일하며 10년물 국채는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3.526에 거래중이다.

부채한도 협상이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기대로, 이 날 S&P 500 선물은 뉴욕 시간으로 오전 8시 40분 현재 0.3% 올랐고 나스닥 100 선물은 0.1%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도 0.4% 올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