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부채한도 상향안 '비상계획'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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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부채한도 상향안을 본회에서 바로 표결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하원 예산위 민주당 간사 보일 의원이 심사 배제(Discharge Petition)' 청원이 서명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보일 의원은 "채무불이행 시한이 2주밖에 남지 않았다. 당장 부채한도 상향을 통해 재앙을 피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심사 배제 청원은 하원 다수 요청이 있을 경우 상임위 심사 없이 본회의를 통해 특정 법안을 표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통과를 위해서는 하원 과반인 218명의 서명이 필요하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지난 16일 부채한도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를 이뤄내진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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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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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 의원은 "채무불이행 시한이 2주밖에 남지 않았다. 당장 부채한도 상향을 통해 재앙을 피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심사 배제 청원은 하원 다수 요청이 있을 경우 상임위 심사 없이 본회의를 통해 특정 법안을 표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통과를 위해서는 하원 과반인 218명의 서명이 필요하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지난 16일 부채한도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를 이뤄내진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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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