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PL 피코크가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고객 보답 행사를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10주년 행사에서는 피코크의 역량을 집약한 기획상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인기상품 할인율을 최대 40%로 키우는 등 고객 혜택을 높일 예정이다.

우선 10년간 쌓아온 피코크의 메뉴 개발 노하우 및 맛에 대한 집착의 결과물인 ‘미식기획’ 8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미식기획’은 전국 별미와 전세계 미식을 외식 품질 그대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이다. 피코크 바이어와 셰프가 국내외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직접 맛을 발굴하고 레시피 방향성을 잡아 3~6개월의 연구 끝에 탄생했다.

단순히 외식메뉴를 가공식품으로 출시한 것이 아닌, 실제 외식의 맛과 속성을 담고자 원물감을 최우선으로 하고 오로지 맛 품질 하나에 집중했다. 1~2인분 기준 3,980원~12,800원으로 가격경쟁력 또한 높다.

대표적으로 ‘피코크 우육면(9,980원)’은 바이어가 대만 출장 후 현지식으로 개발한 상품으로, 고기와 야채의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재료를 급냉한 냉동상품으로 선보인다. 부드럽게 씹히는 알사태수육이 들었고 갓 절임을 넣은 소스로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피코크 매콤칼칼한 낙곱새 전골(12,800원)’은 부산의 명물인 낙곱새의 풍성하고 신선한 재료를 그대로 구현하고자 가공되지 않은 냉동 밀키트로 개발했다. 국내산 소곱창을 넣어 품질을 높이고, 밀키트 장점을 살려 해산물을 큼직하게 손질해 넣었다.

‘피코크 소머리국(7,980원)’은 한우 산지이자 우시장이 발달한 충청도의 오래된 소머리국밥집들을 스터디해 개발한 상품이다. 한우소머리고기와 기타 소고기가 전체 내용물의 4분의1을 차지할 만큼 한그릇 가득하며, 사골 및 도가니 베이스 국물로 장터국밥 특유의 진하고 구수한 맛을 표현했다.

‘피코크 대구탕(6,980원)’는 대구 함량이 48%로 높고, ‘피코크 마파두부(3,980원)’는 으깨지 않은 통순두부를 넣어 외식 수준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 외 강원도식 ‘피코크 동치미막국수(6,980원)’, ‘피코크 들기름막국수(6,980원)’을 비롯해, 부산식 ‘피코크 가래떡떡볶이(4,980원)’ 등도 준비했다.

10주년을 기념해 피코크 카테고리별 1등 상품을 증량 기획하고 다양한 인기상품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증량 기획상품은 피코크 스테디셀러 6종 대상이며, 총 7만개만 한정수량 판매한다.

‘조선호텔 포기김치 7kg(49,800원)’, ‘피코크 꿔바로우 대용량 1kg(11,980원)’, ‘피코크 베스트 국탕 5종 기획(19,800원)’, ‘피코크 잭슨피자/시카고페퍼로니 2입 기획(12,980원)’, ‘피코크 오렌지&한라봉 2병 기획(13,800원)’, ‘피코크 초콜릿샌드위치 135g*10입(21,980원)’ 등을 준비했다.

밀키트, 냉동냉장, 커피, 스낵 등 인기상품도 모아 최대 40% 할인하기로 했다.

대표 상품으로 한 끼 식사로 좋은 ‘피코크 의정부식 부대찌개 680g’을 40% 할인한 6,288원에, ‘피코크 초마짬뽕 1240g’을 30% 할인한 6,636원에 판매한다. ‘피코크 맛있게 튀긴 등심돈까스 600g’은 30% 할인된 7,686원에, ‘피코크 피콕포차 훈제막창 600g’은 30% 할인한 10,136원에 준비했다.

SSG닷컴도 같은 기간 피코크 10주년을 기념한다. 매장 행사상품 모두 SSG닷컴에서도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쓱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일시에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행사가 시작되는 18일에는 오전 0시, 오전 9시, 오후 3시 등 세 차례에 걸쳐 쓱배송, 새벽배송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0%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행사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최대 7% 청구 할인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피코크는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일반적인 대형마트 PL와는 달리,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을 개발해 새로운 PL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 셰프가 직접 메뉴를 개발하는 ‘비밀연구소’가 주축이 되어 신상품을 연구하고 있으며, 유명맛집 콜라보, 밀키트 등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2013년 첫 출범 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온 피코크는 2015년 1천억대, 2017년 2천억대, 2020년 3천억대, 2021년 4000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연속적으로 매출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최근 이마트는 본사를 이전하며 피코크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메뉴 연구와 품질 업그레이드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피코크 상품 개발의 현장인 쿠킹스튜디오(과거 피코크키친) 내 기구와 설비를 다양화하는 등 시설을 보강했다. 식음 트렌드를 반영해 베이커리 오븐과 믹서, 육가공 훈연 테스트 설비, 원두 품질평가를 위한 로스팅기계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바이어들이 자유롭게 상품을 조리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의 면적도 기존 대비 50% 넓혔고, 품질관리실 내 연구원들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공기오염도를 줄이는 설비를 새로 들였다.

앞으로 피코크는 맛 품질에 집중해 외식 수준의 가정간편식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국내외 미식 메뉴를 발굴해 외식과 내식의 경계를 허물며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시장 내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담당은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PL 피코크의 10주년을 맞이해 피코크 베테랑 바이어들이 연구한 신상품을 주축으로 대고객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고품질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연구와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