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누리, ‘범죄도시3’ 출연…과감한 연기 변신 ‘기대 UP’

배우 배누리가 과감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소속사 측은 18일 “배누리가 ‘범죄도시3’에 출연한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반전 면모를 선보이며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은다”고 밝혔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더욱 확대된 ‘범죄도시’ 시리즈 세계관과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빌런의 등장으로 기존 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하며 관객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누리는 극중 야쿠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클럽의 담당 MD인 미미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무엇보다 배누리의 이런 과감한 도전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전작 KBS2 ‘내 눈에 콩깍지’와 180도 상반된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배누리는 지난 3월 종영한 ‘내 눈에 콩깍지’ 속 당차고 씩씩한 이영이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일일극 주연에 나섰고, 따뜻하면서도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안방극장을 울고 웃기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극과 극 캐릭터 변천사를 그려가고 있는 배누리. 한계를 모르는 연기 변신으로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낼 배누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범죄도시3’는 오는 5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