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쟁력, 한국인만 잘 몰라"…카톡 보낸 美 석학 [하수정의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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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리처드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
동원그룹 임직원 강연 초청
"공동체 중심 한국문화..세상을 바꿀 힘 가져"
"한국, 기후변화 대응 먼저 나서야"
"한류 열풍 단기에 사라지지 않을 것"
동원그룹 임직원 강연 초청
"공동체 중심 한국문화..세상을 바꿀 힘 가져"
"한국, 기후변화 대응 먼저 나서야"
"한류 열풍 단기에 사라지지 않을 것"
!["한국 경쟁력, 한국인만 잘 몰라"…카톡 보낸 美 석학 [하수정의 티타임]](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482128.1.jpg)
세계적 석학인 샘 리처드 펜실베니아 주립대 사회학과 교수로부터 카카오톡이 왔다. 18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 사옥에서 열린 동원그룹 임직원 특별강연에서 명함을 주고 받은 직후다. “세계가 지금 ‘한국다움(Koreanness)’에 열광하고 있다”는 리처드 교수의 발언에 ‘한국다움은 무엇인지’ 질문하자, 추가 답변을 카톡으로 보내온 것이다.
이날 동원그룹 임직원 강연에서 그는 “전 세계에서 한국은 매우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다른 사회와 비교했을 때 한국이 유독 타인과 협업하려는 의지가 강한 특성이 있다는 것이다.
리처드 교수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선 뿌리깊은 개인주의로 권력자 뿐 아니라 이웃조차 믿지 않아 총기를 소지하는 사람이 많다”며 “미국에선 12시간마다 총기난사로 60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경쟁력, 한국인만 잘 몰라"…카톡 보낸 美 석학 [하수정의 티타임]](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482096.1.jpg)
K푸드, K컬쳐 등 한류 열풍이 단기적 유행에 그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한국다움을 유지하고 비관적인 시각을 줄인다면, 한류는 단기간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답했다.
이번 특별 강연은 동원그룹이 매주 목요일 진행하는 임직원 세미나에 리처드 교수를 초청하며 이뤄졌다. 1974년 처음 시작된 동원그룹 목요 세미나는 이날까지 총 2277회 진행됐다.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도 이날 직원들과 함께 리처드 교수의 강의를 경청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