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20일 강릉시 종합운동장 잔디광장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붐업 축제를 연다.

붐업 축제에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청소년 기획단 동아리, 일반 청소년 동아리, 지역 유관기관 등 63개 팀이 참여한다.

강원도·스포츠·올림픽·청소년 등 4가지 주제를 갖고 다양한 체험 부스(올림픽 쿠키 만들기, 오륜기 팔찌 만들기 등)와 무대공연(K-pop 댄스, 치어리딩 등)을 진행한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강원도 강릉, 평창, 횡성, 정선 지역에서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열린다.

전 세계 70여 개국 26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쇼트트랙, 피겨,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 7개 경기와 15개 종목의 경기종목으로 전 세계 청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대회에 앞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올림픽 열기를 끌어낼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