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서촌 일대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청년들로 구성된 ‘엑스포 서포터즈’ 40여 명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등 방문자들을 상대로 엑스포 관련 인터뷰를 하고 기념품도 증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서촌 일대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청년들로 구성된 ‘엑스포 서포터즈’ 40여 명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등 방문자들을 상대로 엑스포 관련 인터뷰를 하고 기념품도 증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찾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홍보 활동에 나섰다.

18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과 국내외 청년들로 구성된 ‘엑스포 서포터즈’ 40여 명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서촌 일대에서 게릴라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 회장은 서포터즈와 함께 통인시장 상인들에게 인사하며 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최 회장은 행사 직후 서포터즈와 식사하며 “70년 전 한국전쟁 이후 한국은 기적을 만들었다”며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한국이 전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이 부산엑스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가는 데 대한민국의 기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서포터즈는 통인시장과 서촌 골목, 세종음식거리 등으로 나눠 홍보 활동을 펼쳤다. 통인시장에서는 상인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을 상대로 엑스포 관련 인터뷰를 했다. 세종음식거리에서도 서포터즈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