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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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부 커피믹스 제품에 실리콘 이물질이 섞여 들어간 사실이 확인된 이후 커피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3만9054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각각 커피(381.8%), 국외여행(201.6%), 아파트(131.5%) 관련 상담이 크게 늘었다.

앞서 지난달 동서식품은 자사 맥심 모카골드 일부 제품에 실리콘 이물질이 섞여 들어가 자발적 회수에 나선 바 있다.

관련 문의가 늘자 소비자원은 "특정 식품 업체의 커피믹스 이물질 혼입 이슈로 인해 구입한 제품이 회수 대상 제품인지 문의하거나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상담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