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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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가 배송운송업체 페덱스(FDX)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페덱스 주가는 도이체방크 호평 후 2% 이상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암리트 메흐로트라 분석가는 "페덱스가 1분기 뿐만 아니라 2분기에도 강력한 포워드 가이던스에 따라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하며 "다음달 실적 발표 전 페덱스 주식을 매수하라"고 추천했다.

이어 페덱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는 종전 240달러에서 전날 종가 대비 25% 상승을 의미하는 28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메흐로트라는 "페덱스는 시장 컨센서스에 11%가량 더 높은 회계연도 EPS 20.15달러의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이라며 "다음 회계연도에도 EPS 2달러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달 20일로 예정돼 있는 페덱스의 분기 결과가 주가에 의미 있는 긍정적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며 "회사의 수익 잠재력과 제시한 가이던스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페덱스 주가는 올들어 현재까지 약 30% 반등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