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꿀벌 소실 문제 해결 위한 민관 협의체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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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위원장을 맡고, 생산자단체와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11일 양봉산업과 관련한 기초통계 구축 방안과 함께 사육 밀도 관리, 농약·살충제 등이 양봉에 미치는 영향,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 방안 등 마련을 위해 민관 협의체를 만들었다.
정부가 양봉 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꿀벌 집단 폐사 등의 문제가 최근까지 이어진 탓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향후 논의 과제를 정하고 기획·제도, 질병·방제, 연구개발(R&D), 양봉산업 등 4개 분과로 나눠 전담 과제를 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양봉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전반적으로 기후 여건이 좋아 꿀벌 증식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양봉산업은 아직 산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통계부터 정비돼 있지 못 한 상태”라며 “협의체를 통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농식품부는 지난 11일 양봉산업과 관련한 기초통계 구축 방안과 함께 사육 밀도 관리, 농약·살충제 등이 양봉에 미치는 영향,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 방안 등 마련을 위해 민관 협의체를 만들었다.
정부가 양봉 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꿀벌 집단 폐사 등의 문제가 최근까지 이어진 탓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향후 논의 과제를 정하고 기획·제도, 질병·방제, 연구개발(R&D), 양봉산업 등 4개 분과로 나눠 전담 과제를 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양봉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전반적으로 기후 여건이 좋아 꿀벌 증식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양봉산업은 아직 산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통계부터 정비돼 있지 못 한 상태”라며 “협의체를 통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