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 유출 우려 여전…애플도 '챗GPT 보이콧' 대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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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대상 사용 금지령…자체 AI툴 사용 독려
![기밀 유출 우려 여전…애플도 '챗GPT 보이콧' 대열 합류](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495957.1.jpg)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애플 내부 문서와 소식통들을 인용해 “애플이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챗GPT를 포함해 외부에서 제작된 인공지능(AI) 도구 사용을 제한했다”고 보도했다. 챗GPT는 미국 스타트업인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생성·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다.
또 이 회사는 MS 계열사인 ‘깃허브(GitHub)’의 코딩 프로그램인 ‘코파일럿(Copilot)’ 사용도 금지했다.
이 같은 조치는 애플이 자체 AI 도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애플은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마존이 코딩 과정에서 챗GPT를 활용하려는 엔지니어들에게 자체 툴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 사례가 있다.
![기밀 유출 우려 여전…애플도 '챗GPT 보이콧' 대열 합류](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495958.1.jpg)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