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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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현재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거품을 형성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BofA의 마이클 하넷 전략가는 "AI가 현재 베이비 거품 상태라며 과거 이런 버블은 항상 쉬운 돈(easy money)으로 시작해 금리 인상으로 끝났다"면서 미국 주식을 매도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지난해 경기 침체 우려가 주식 이탈을 부채질할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한 하트넷은 S&P500이 현재 지수 수준인 4200에서 매도할 것을 권고했다.

하트넷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을 수 있으며 채권 수익률 상승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짚었다.

그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실수로 중단하면 경기가 추가 개선되면서 시장금리는 다시 4% 넘을 수 있고, 이는 Fed의 추가 긴축을 부르게 될 것"이라면서 "향후 12개월간 예상되는 가장 큰 고통 거래(pain trade)는 기준금리가 시장이 지금 예상하는 3%대가 아닌 6%대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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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