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연구 함께해요"'…이화-예일 학술대회'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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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소식
‘이화-예일 학술대회’가 오는 26일 서울 이화여대박물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이화인문과학원과 예일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이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아시아를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들이 교류하는 행사다.
올해 학술대회 주제는 ‘아시아와 그 너머로 연결된 사물들: 새로운 생태기술을 위한 사물의 융합’이다. 미술사 뿐 아니라 과학사, 인류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의 기조강연자로는 미국자연사박물관의 로렐 켄달 상임학예관이 나선다. 켄달 박사는 한국 민속신앙을 연구하는 저명한 학자로, 1980년대부터 ‘Shamans, Housewives, and Other Restless Spirits’을 비롯해 한국 무당과 민속미술을 주제로 많은 저서를 집필해 왔다. 최근에는 아시아의 영매와 가면 등을 주제로 한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는 동남아시아 발리의 사원 가면과 종교의례에 대한 내용을 강연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통역과 자료집이 제공된다. 학술대회가 끝난 이후에는 학술대회의 주요 후원자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지원으로 학술대회에 참여한 발표자들과 예일대학교 관계자들이 한국의 유적지와 사찰을 탐방하는 4박 5일 동안의 답사를 진행한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올해 학술대회 주제는 ‘아시아와 그 너머로 연결된 사물들: 새로운 생태기술을 위한 사물의 융합’이다. 미술사 뿐 아니라 과학사, 인류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의 기조강연자로는 미국자연사박물관의 로렐 켄달 상임학예관이 나선다. 켄달 박사는 한국 민속신앙을 연구하는 저명한 학자로, 1980년대부터 ‘Shamans, Housewives, and Other Restless Spirits’을 비롯해 한국 무당과 민속미술을 주제로 많은 저서를 집필해 왔다. 최근에는 아시아의 영매와 가면 등을 주제로 한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는 동남아시아 발리의 사원 가면과 종교의례에 대한 내용을 강연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통역과 자료집이 제공된다. 학술대회가 끝난 이후에는 학술대회의 주요 후원자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지원으로 학술대회에 참여한 발표자들과 예일대학교 관계자들이 한국의 유적지와 사찰을 탐방하는 4박 5일 동안의 답사를 진행한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