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연구 논문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올해의 우수논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연구진이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전시회다. 매년 500여 편 이상의 논문 가운데 혁신적 성과를 담은 상위 20여 편의 논문에만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신홍재 LG디스플레이 연구위원이 이끄는 연구팀은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개발에 적용된 주요 기술을 소개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정해윤 책임을 비롯한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 연구팀은 늘리거나 접는 것 등이 가능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연구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