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소설가] 日순문학 거장…미야모토 데루, 사별 슬픔 그린 '등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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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이 아침의 소설가] 日순문학 거장…미야모토 데루, 사별 슬픔 그린 '등대' 출간](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AA.33505066.1.jpg)
1947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난 그는 오테몬 학원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근무했다. 비를 피하려고 잠시 들른 서점에서 읽은 단편소설에 빠져 전업 작가의 길을 걸었다고. 1977년 <진흙탕 강>으로 다자이오사무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이듬해 <반딧불 강>으로 아쿠타카와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두 작품에 1982년 내놓은 <도톤보리 강>을 더한 세 편의 소설을 묶어 ‘강 3부작’으로 부른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