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올해 실적 추정치 하향 전망에 목표가 ↓"-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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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대한해운에 대해 올해 실적 추정치 하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8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22일 "대한해운은 1분기 매출 3547억원, 영업이익 599억원을 기록했다"며 "벌크선 시황 악화로 스폿(Spot) 영업을 하는 종속 회사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벌크선은 매출 1516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시황 약세로 인해 스폿 영업 위주의 자회사들의 실적이 안 좋았다. 그러나 대한해운(별도)의 전용선 위주 포트폴리오를 통해 벌크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시현했다.
LNG선은 매출 915억원, 영어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도입 예정인 LNG 2척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1척당 연간 매출 증대 효과는 300억원 정도라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발틱운임지수(BDI) 반등과 함께 자회사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주가 또한 BDI와 함께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22일 "대한해운은 1분기 매출 3547억원, 영업이익 599억원을 기록했다"며 "벌크선 시황 악화로 스폿(Spot) 영업을 하는 종속 회사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벌크선은 매출 1516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시황 약세로 인해 스폿 영업 위주의 자회사들의 실적이 안 좋았다. 그러나 대한해운(별도)의 전용선 위주 포트폴리오를 통해 벌크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시현했다.
LNG선은 매출 915억원, 영어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도입 예정인 LNG 2척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1척당 연간 매출 증대 효과는 300억원 정도라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발틱운임지수(BDI) 반등과 함께 자회사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주가 또한 BDI와 함께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