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그린바이오…31일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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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4개 기관 주최]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서...푸드테크 기업 20곳 투자설명회
30개사 상품 전시회...행사 후 저녁엔 네트워크 시간도 마련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서...푸드테크 기업 20곳 투자설명회
30개사 상품 전시회...행사 후 저녁엔 네트워크 시간도 마련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등 농식품분야 혁신 기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2023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가 2023년 5월 3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다.
2023년 5월 17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과 공동으로 농식품 분야 혁신기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 로드쇼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농식품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민간자본의 투자를 이끌어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유관기관 마다 분산된 역할과 기능을 통합해 스타트업들에게 효율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행사 이유중 하나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23년 초 신년사에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의 세계시장 주도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며 “스마트 농식품 산업이 미래 먹거리 창출 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농림부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30개를 육성하기 위한 1000억원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2023년 4월 19일 푸드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첫 ‘푸드테크 투자설명회(IR)’를 열기도 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농식품 유관기관끼리 협업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정례화하기 위한 협약(MOU)을 맺고 농식품 경영체들이 투자자(VC) 앞에서 사업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투자설명회도 비공개로 열린다. 또한 식품경영체들이 투자자와 마케터 등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도 행사장 곳곳에 마련한다. 참여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만찬 자리도 있다.
올해 참여하는 농식품경영체는 모두 50개사다. 농금원 관계자는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등에서 투자받은 경험이 있어 후속 투자유치로 스케일업을 희망하는 경영체를 우선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투자설명회에는 메디푸레소, 그램마찬, 스윗드오 등의 푸드테크 기업 8곳과 노바락토, 팸닥터 등 그린바이오 기업 5곳 그리고 뉴로팩 등 애그테크 기업 7곳 등 모두 20개 경영체가 참여한다. 또 제품전시회에선 위미트, 비타푸즈 등 30개 기업이 개발한 상품을 선보인다. 투자자도 50명이 참석한다. 각 투자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와 운용인력 등이 함께 참석해 투자를 위한 사업성 검증과 의사결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관계자는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를 통해 농식품경영체의 기술 및 농식품 분야 혁신기술 기업을 발굴하고 효율적 투자정보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2023년 5월 17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과 공동으로 농식품 분야 혁신기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 로드쇼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농식품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민간자본의 투자를 이끌어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유관기관 마다 분산된 역할과 기능을 통합해 스타트업들에게 효율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행사 이유중 하나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23년 초 신년사에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의 세계시장 주도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며 “스마트 농식품 산업이 미래 먹거리 창출 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농림부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30개를 육성하기 위한 1000억원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2023년 4월 19일 푸드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첫 ‘푸드테크 투자설명회(IR)’를 열기도 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농식품 유관기관끼리 협업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정례화하기 위한 협약(MOU)을 맺고 농식품 경영체들이 투자자(VC) 앞에서 사업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투자설명회도 비공개로 열린다. 또한 식품경영체들이 투자자와 마케터 등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도 행사장 곳곳에 마련한다. 참여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만찬 자리도 있다.
올해 참여하는 농식품경영체는 모두 50개사다. 농금원 관계자는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등에서 투자받은 경험이 있어 후속 투자유치로 스케일업을 희망하는 경영체를 우선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투자설명회에는 메디푸레소, 그램마찬, 스윗드오 등의 푸드테크 기업 8곳과 노바락토, 팸닥터 등 그린바이오 기업 5곳 그리고 뉴로팩 등 애그테크 기업 7곳 등 모두 20개 경영체가 참여한다. 또 제품전시회에선 위미트, 비타푸즈 등 30개 기업이 개발한 상품을 선보인다. 투자자도 50명이 참석한다. 각 투자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와 운용인력 등이 함께 참석해 투자를 위한 사업성 검증과 의사결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관계자는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를 통해 농식품경영체의 기술 및 농식품 분야 혁신기술 기업을 발굴하고 효율적 투자정보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