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골대사학회서 혁신신약 후보물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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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자가면역 질환 대상
메드팩토는 대한골대사학회 제3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뼈 질환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성진 대표(사진)가 메드팩토에서 개발 중인 'MP2021'을 소개했다. MP2021의 기전과 치료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MP2021은 류머티즘 관절염, 건선 관절염, 골다공증 등 뼈 및 자가면역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후보물질이다.
사람 뼈의 골수에는 파골세포가 있다. 파골세포가 분화해 다핵 파골세포가 되면 뼈를 갉아먹는다. 이는 류머티즘 관절염, 골다공증 등 뼈 질환의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 MP2021은 파골세포가 다핵화하는 것을 막고 골 분화를 억제하는 기전이라고 설명했다.
MP2021은 휴미라 등과 달리 염증이나 파골세포의 성장인자를 억제하는 게 아니라, 뼈를 녹이는 다중 파골세포의 형성을 막는 약물이다.
메드팩토는 MP2021의 동물실험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에서 독성실험을 진행 중이다. MP2021에 대한 국제특허(PCT) 출원도 완료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김성진 대표(사진)가 메드팩토에서 개발 중인 'MP2021'을 소개했다. MP2021의 기전과 치료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MP2021은 류머티즘 관절염, 건선 관절염, 골다공증 등 뼈 및 자가면역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후보물질이다.
사람 뼈의 골수에는 파골세포가 있다. 파골세포가 분화해 다핵 파골세포가 되면 뼈를 갉아먹는다. 이는 류머티즘 관절염, 골다공증 등 뼈 질환의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 MP2021은 파골세포가 다핵화하는 것을 막고 골 분화를 억제하는 기전이라고 설명했다.
MP2021은 휴미라 등과 달리 염증이나 파골세포의 성장인자를 억제하는 게 아니라, 뼈를 녹이는 다중 파골세포의 형성을 막는 약물이다.
메드팩토는 MP2021의 동물실험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에서 독성실험을 진행 중이다. MP2021에 대한 국제특허(PCT) 출원도 완료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