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소방본부, 9월 말까지 119폭염구급대 운영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소방본부는 올해 여름철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여름철 119폭염구급대를 9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119폭염구급대는 기존 구급차에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정맥 주사세트,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9종의 폭염 대응 장비를 추가로 실은 구급대다.
도 소방본부는 119폭염구급대로 구급차 114대, 펌뷸런스(구급 활동 기능을 갖춘 소방펌프차) 102대를 운영한다.
도 소방본부는 폭염구급대 운영과 함께 온열질환자 응급처치를 위해 119구급대원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도 마쳤다.
엄민현 도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지난해 87명의 온열질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도 2명이 생명을 잃었다"며 "올해는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8개 업체 모집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 소비재와 농식품 분야 수출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개척과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23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The 6th 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2023)'에 참가할 업체 8곳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 전시 분야는 소비재, 농식품, 스마트·첨단장비, 자동차부품, 의료기기·의약보건품, 서비스 분야 등이다.
경남도 참가 품목은 소비재와 농식품 분야이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부스·장치비와 편도항공료(1사 1인)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내달 1일까지 '경상남도 해외 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18년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 정부가 주최해 처음 열린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지난해 127개국 2천800개 사가 참가하고, 약 46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