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임직원 봉사대가 지난 17일 전남 여수시 묘도동에서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 임직원 봉사대가 지난 17일 전남 여수시 묘도동에서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창립 56주년을 맞아 전남 여수시에서 '지역과 함께 하는 창립기념 봉사활동 주간'에 들어갔다.

22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이 회사 임직원 봉사대는 이날 율촌면 도성마을 지역발전협의회와 마을 청년회, 부녀회, 도성마을농원 직원과 함께 경로당 노인을 위해 간식 및 반찬 등을 제공했다.

봉사대는 마을 골목길과 경로당을 청소하고 방역 활동 등도 펼쳤다.

앞선 17일엔 묘도동 도독마을과 온동마을에서, 18일엔 삼일동 신덕마을에서 각 마을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청년회, 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다.

또 20여 곳의 마을 경로당에 방역을 실시하고 화장실 비데 설치와 함께 골목길과 해안가 쓰레기 청소 활동도 진행했다.

GS칼텍스는 2004년부터 회사 창립 기념일이 있는 매년 5월 중순에 여수와 서울, 대전 등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사적으로 50일간의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농어촌 어린이들에게 1억원 상당의 접이식 각도 조절 책상을 기부할 예정이다.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은 "GS칼텍스는 1967년 창사 이래 56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회사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지역사회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