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무원노조 "월급 빼고 다 올랐다"…임금 정액 인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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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가 정부에 공무원 임금을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22일 오전 경남도청 1층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공무원 임금인상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공무원 실질소득은 지난 3년간 7.4% 감소했다"며 "민간기업 100인 사업장 대비 공무원 임금은 2022년 기준 82.3%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대로라면 민간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100만원을 받을 때 공무원은 82만3천원만 받는 셈이다.
이들은 "내년 공무원 임금을 37만7천원 정액 인상하고, 정액 급식비와 초과근무 수당 단가를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강수동 공무원노조 경남본부장은 "9급 공무원 지원자 수가 6년 새 반토막이 났다"면서 "MZ세대들이 180만원밖에 안 되는 월급 때문에 공직사회를 떠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22일 오전 경남도청 1층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공무원 임금인상 요구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공무원 실질소득은 지난 3년간 7.4% 감소했다"며 "민간기업 100인 사업장 대비 공무원 임금은 2022년 기준 82.3%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대로라면 민간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100만원을 받을 때 공무원은 82만3천원만 받는 셈이다.
이들은 "내년 공무원 임금을 37만7천원 정액 인상하고, 정액 급식비와 초과근무 수당 단가를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강수동 공무원노조 경남본부장은 "9급 공무원 지원자 수가 6년 새 반토막이 났다"면서 "MZ세대들이 180만원밖에 안 되는 월급 때문에 공직사회를 떠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