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 확보 등 총력"…대전시·국민의힘 당정협의회
대전시와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2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 국비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실·국·본부장과 수석 보좌관, 이은권 시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소속인 동·중·서·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는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대전형 스마트 농업 첨단산업 밸리 조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 혁신파크 조성, 글로컬 대학 육성, 천문·우주 체험시설 조성 등 10개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시당에 건의했다.

대전 0시 축제 8월 개최, 대전 꿈나무사랑카드 다자녀 기준 2명으로 확대,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본격 회의에 앞서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대전 지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이장우 시장은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 시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으로 도약하기 위해 당정의 소통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대전시 발전을 위해 중앙당에 지역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대전시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