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자동차 경주장서 '갱단 연루' 총기 난사…19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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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현지시간) 엘우니베르살과 제타티후아나 등 현지 매체와 로이터 통신 등은 전날 오후 2시18분께 바하칼리포르니아주 엔세네다시 산비센테 지역 한 도로 인근에서 자동차 대회 레이스를 준비하던 아마추어 경주자들에게 괴한들이 접근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총격범들은 다시 차량에 탑승해 현장을 벗어났고, 특별 수사팀을 꾸린 바하칼리포르니아주 검찰은 경주장 주변에서 총을 쏜 피의자들은 갱단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국경을 맞댄 바하칼리포르니아는 티후아나 카르텔과 아레야노 펠릭스 카르텔 등이 활동하는 지역으로 살인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