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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소폭 올라 2,560대…美부채협상 불발에 상승 폭 제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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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인·개인 '팔자' 속 기관 홀로 순매수…코스닥지수 1% 미만 상승세
    코스피, 소폭 올라 2,560대…美부채협상 불발에 상승 폭 제한(종합)
    코스피가 23일 2,560대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미국 부채한도 협상 불발 소식에 오름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6포인트(0.48%) 오른 2,569.3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72포인트(0.34%) 오른 2,565.8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잠시 2,570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홀로 41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억원, 398억원어치씩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불발 소식에 지수 상승 폭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2일(현지시간)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에서 세 번째로 만났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협상에서 공화당이 바이든 행정부에 예산 지출 삭감을 요구했으나 백악관 측이 과도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바이든 대통령이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세금을 밀어붙이자 공화당이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도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켰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의 하방 압력을 주기 위해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말했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6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하더라도 긴축 종료를 뜻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부채한도 협상 문제 등 미국발 불확실성, 그리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우호적인 외국인 수급 여건이라는 악재와 호재가 공존하는 가운데 한국 증시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 가운데 포스코퓨처엠(4.95%), LG에너지솔루션(2.50%), POSCO홀딩스(1.76%), LG화학(1.29%) 등의 상승 폭이 특히 두드러진다.

    반면 네이버(NAVER)(-1.16%), SK하이닉스(-0.51%), 현대모비스(-0.22%)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 지수 가운데 종이·목재(0.85%), 보험(1.09%), 철강 및 금속(1.10%) 등은 전날보다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1.05%), 서비스업(-0.19%), 유통업(-0.16%)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8포인트(0.76%) 상승한 858.52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50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9억원, 80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상당수가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엘앤에프(4.98%), 에코프로(3.70%), 에코프로비엠(2.96%), 케어젠(1.48%)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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