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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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GME)이 고객보상 프로그램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게임스톱 주가는 비용 부담 증가 우려에 1.19% 하락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다음 달부터 고객보상프로그램 명칭을 '게임스톱 파워업 리워드 멤버십'에서 '게임스톱 프로'라는 이름으로 변경하며 보상비용도 종전의 연간 15달러에서 25달러로 인상한다.

게임스톱은 리워드 프로그램 명칭 변경과 더불어 보상비용 10달러 추가 그리고 특전으로 게임 구입비용 5%, 수집품 5% 할인을 포함했다고 전했다.

한편 게임스톱은 수익성을 되찾기 위해 비용 절감을 실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 분기에는 2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

게임스톱 주가는 올들어 현재까지 27.5% 올라 S&P 500 상승률 9.4%를 앞질렀다.

한편 지난달 게임스톱은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익 4820만달러와 EPS 0.16달러, 매출 22.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기록한 EPS -2.08달러와 매출 13.8억달러에 비교됐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