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분양가 낮춘 경기도형 공공분양 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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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넘어 도시 관리까지 책임
진입장벽 낮춰 지역 경쟁력 향상
'직·주·락 일치' 새 산단모델 설계
자족 용인플랫폼시티도 속도
진입장벽 낮춰 지역 경쟁력 향상
'직·주·락 일치' 새 산단모델 설계
자족 용인플랫폼시티도 속도

제3판교 스타트업 천국으로 조성
1997년 경기도 산하 공기업으로 설립된 GH는 주택 건설과 주거복지사업,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에서 역할을 해왔다. 광교·다산신도시를 단독으로 개발했고, 파주LCD산업단지, 판교테크노밸리 등을 조성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동안은 GH의 역할이 산업 용지 판매 등에 그쳤다면, 일자리 창출과 주거 여가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산단형 공간복지’도 도입한다. 도민이 생활반경 안에서 편의시설, 복지시설 등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공간복지 개념을 산업단지에도 확장해 적용하겠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실시계획인가를 앞둔 용인 마북동 용인플랫폼시티에 대해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품은 교통 플랫폼, 반도체 첨단산업 플랫폼, 상업·업무·주거 복합기능을 갖춘 생활 플랫폼까지 구축된 융복합 자족도시이자 미래 도시의 모습이 구현될 것”으로 평가했다. 주택 약 1만 가구, 일자리 약 3만 개, 8조2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을 예상했다.
경기도형 공공분양 아파트 선봬
GH는 성남분당, 고양일산, 부천중동 등 1기 신도시 재정비에 참여하는 등 주거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이 지난 3월 발의된 이후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법 개정으로 광역 지자체에 정비기본계획 승인 권한이 주어지면 합리적인 개발 청사진을 경기도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경기도가 발전하면서 GH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구조적인 한계도 여전히 많다”고 토로했다. 정부 주도 아래 용인 남사읍에 조성될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역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단독 사업시행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김 사장은 “지방공기업은 지역 내 특성과 여건을 살린 개발사업에 집중하고 중앙정부는 전국적인 관점에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분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프로필
△살레시오고
△고려대 건축공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석사
△미 컬럼비아대 건축대학원 석사
△고려대 건축공학 박사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
이유정/박진우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