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 부산 에코델타시티 972가구…31일 당첨자 발표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들어설 ‘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가 오는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계약은 다음달 12~14일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에코델타시티 공동 28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22개 동, 총 972가구(전용면적 84~110㎡)로 조성된다. 지난 22~24일 청약을 받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3.3㎡당 약 1452만원(발코니 확장비 제외)부터였다. 일부 타입 최상층은 다락과 테라스 등이 도입돼 실사용 면적이 큰 게 장점이다.

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 부산 에코델타시티 972가구…31일 당첨자 발표
이 단지에 한시적으로 무상옵션(타입별로 다름)을 제공한다. 최근 옵션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경우에 따라 별도의 옵션 없이 무상 옵션만으로 수요자에게 맞는 내부를 조성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입주민 전용 볼링장이 도입된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당구대&다트시설 등이 겸비된 플레이 라운지, 북카페, 키즈룸, 공동유아시설 등도 갖춰진다. 입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휴식 및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가구당 주차 1.72대로 넉넉한 편이다. 전체 주차 대수의 30% 이상을 확장형 주차 공간(길이 5.2m, 너비 2.6m)으로 마련한다. 전기차 충전소는 84개 예정돼 전기차주, 대형차주 모두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다.

평강천이 단지와 인접해 일부 가구는 수변 조망이 가능하다. 산책로를 통해 평강천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을 이용하기 편하다. 단지 주변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인근에 유치원뿐만 아니라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안심 통학 환경과 쾌적한 면학 분위기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생곡일반산업단지, 미음지구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만, 녹산지구국가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코델타시티 내 산업부지와 물류시설부지 조성이 완료되면 단지의 직주근접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강서구 명지동에 마련됐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