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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물 17만t씩 공급했더니…수질 최대 56%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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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호강 통합물관리 시범사업 결과
    하루에 물 17만t씩 공급했더니…수질 최대 56% 개선
    하루에 17만여t(톤)씩 한 달간 물을 투입한 결과 미호강 지천 무심천의 수질이 최대 56%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미호강에서 실시한 통합물관리 시범사업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미호강은 충북 음성군 마이산에서 발원해 진천군과 세종시를 거쳐 금강으로 이어지는 금강 제1지류다.

    유역면적이 1천854㎢로 금강 전체 유역면적(9천912㎢)의 18.7%를 차지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민물고기인 미호종개의 서식지기도 하지만 최근 5년 평균 수질이 3등급으로 목표 수질인 2등급에 못 미치는 상태다.

    시범사업 기간 미호강에는 대청댐과 저수지 4곳에서 용수가 하루에 17만9천t씩 공급됐다.

    이중 대청댐과 한계저수지에서 방류한 17만1천t은 무심천을 통해 미호강으로 합류했다.

    용수 공급 결과 무심천 유량이 최대 2.7배 증가했고 생물화학적 산소 요구량(BOD)이 1L(리터)당 10.9㎎에서 4.8㎎으로 최대 56% 개선됐다.

    다만 미호강에서는 유의미한 유량 증가와 수질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댐·저수지에서 끌어온) 수량이 미호강 유량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었고 시범사업 기간이 짧았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내달부터 미호강 환경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수량과 사업 기간 등을 연구하는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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