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미션 임파서블 같은 '액션 프랜차이즈' 만들고 싶어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범죄도시 3'으로 돌아온 마동석
31일 개봉, 15세 관람가
31일 개봉, 15세 관람가
!['범죄도시 3'으로 돌아온 배우 마동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538194.1.jpg)
통쾌한 액션으로 극장가를 흔든 '범죄도시' 시리즈가 3번째 작품으로 돌아왔다. 2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마동석(사진)은 "'범죄도시'는 제 연골과 뼈, 그리고 주먹과 영혼을 갈아 넣은 시리즈"라며 "양쪽 어깨 수술을 여러번 하면서 팔을 뒤로 넘기지 못할 정도지만, 관객들이 제 액션을 보며 시원해하시는 모습을 보면 기쁘다"고 말했다.
'범죄도시'는 시리즈를 거듭하며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1편이 68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개봉한 2편은 1269만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마동석은 "팬데믹 기간과 겹쳐 흥행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며 "1000만 영화가 됐다는 소식에 제작진이 다 같이 놀랐다"고 했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공들인 부분은 '이전 작품들과의 차별화'라고. 1편과 2편에서 장첸(윤계상 분)과 강해상(손석구 분)이 각각 메인 빌런을 맡았다면, 이번 작품에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두 명의 악당이 '투톱' 체제로 주인공을 위협한다. 주변 환경도 바꿨다. 마동석은 "계속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기 때문에 후속작이 전편을 베끼지 않도록 신경썼다"며 "'판을 좀 바꾸자'는 생각에 마석도의 소속도 금천 경찰서 강력반에서 광역수사대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007·미션 임파서블 같은 '액션 프랜차이즈' 만들고 싶어요"](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538284.1.jpg)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