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스마트 의료 선도"…삼성문화회관서 비전 선포식
전북대학교병원은 25일 오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등의 기념사 및 축사와 비전 수립 경과보고, 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대병원이 공개한 새로운 비전은 '사람 중심의 스마트 의료를 선도해 신뢰받는 글로컬 병원이 된다'이다.

여기에는 지역 의료의 중심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병원은 전했다.

이 비전은 양종철 비전수립위원장(전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이 병원의 현황을 진단하고 중장기 발전 계획을 감안해 확정했다.

또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은 '의료에 신뢰를 더하다'이다.

환자와 의료진, 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 사이 신뢰 관계를 형성해 병원의 경영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유 병원장은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동력으로 삼아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진행되는 직원 한마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의료진과 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축하공연, 장기자랑으로 화합하는 시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