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텍, 고압증기멸균기 식약처 수입품목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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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균력·건조 성능 우수"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카세트형 고압증기멸균기 ‘ENBIO’에 대해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ENBIO는 유럽 규격(EN13060)이 규정하고 있는 기준을 총족한 최고 등급의 ‘B Class’ 고압증기멸균기라고 했다. 용량은 각각 2L와 5L다. 핸드피스, 임플란트, 중공기구, 섬유류 등 다양한 형태의 의료기기를 멸균할 수 있다.
멸균에 소요되는 시간은 7분이다. 40L 이상의 고압증기멸균기 대비 3~4배 이상 빠르게 멸균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를 통해 수술 도구 회전율을 증가시키고, 긴급으로 기구 소독이 필요한 진료실과 수술실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전했다. 또 1L의 증류수로 약 1000회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ENBIO는 멸균 등급 및 기구 소독 시간이 빨라 원내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며 “고온 노출 시간이 짧은 만큼 기구 부식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NBIO는 유럽 규격(EN13060)이 규정하고 있는 기준을 총족한 최고 등급의 ‘B Class’ 고압증기멸균기라고 했다. 용량은 각각 2L와 5L다. 핸드피스, 임플란트, 중공기구, 섬유류 등 다양한 형태의 의료기기를 멸균할 수 있다.
멸균에 소요되는 시간은 7분이다. 40L 이상의 고압증기멸균기 대비 3~4배 이상 빠르게 멸균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를 통해 수술 도구 회전율을 증가시키고, 긴급으로 기구 소독이 필요한 진료실과 수술실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전했다. 또 1L의 증류수로 약 1000회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ENBIO는 멸균 등급 및 기구 소독 시간이 빨라 원내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며 “고온 노출 시간이 짧은 만큼 기구 부식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