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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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1.6%에서 1.4% 로 낮췄다. 반도체 수출부진 등으로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하면서 기존 예상만큼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본 것이다.

한은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직후 이같은 수정 전망을 발표했다.

한은의 새 전망치는 기존 국내외 기관의 전망에 비해 악화한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최근 1.8%에서 1.5%로 전망치를 내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1.7%에서 1.5%로 낮췄다.

내년도 성장률은 2.3%를 유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5%, 내년 2.4%로 전망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