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1.4%·물가 상승률 3.5%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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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대비 성장률 전망치만 0.2%p 낮춰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5%를 유지했다.
한은은 25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2월 올해 우리 경제가 1.6% 성장하고 소비자물가는 3.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투자 등도 부진해지자 3개월 만에 다시 전망치를 낮췄다.
1%대 성장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2020년(-0.7%),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0.8%)을 제외하면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3.5%를 유지했다.
올해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면 지난해(5.1%)를 제외하면 2011년(4.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한은은 25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2월 올해 우리 경제가 1.6% 성장하고 소비자물가는 3.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투자 등도 부진해지자 3개월 만에 다시 전망치를 낮췄다.
1%대 성장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2020년(-0.7%),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0.8%)을 제외하면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3.5%를 유지했다.
올해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면 지난해(5.1%)를 제외하면 2011년(4.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