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007가방 아니었어?"…LG전자, '스탠바이미 GO'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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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탠바이미' 신제품
31일 출시…가방 일체형 상품
대각선 길이 68㎝…100만원대
31일 출시…가방 일체형 상품
대각선 길이 68㎝…100만원대
LG전자가 이동식 대형 스크린 ‘스탠바이미’의 신작인 '스탠마이미 고(GO)'를 이달 31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007 가방'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제품으로 캠핑을 비롯한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2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오는 31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인 '스탠바이미 고'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27형으로 화면 대각선 길이가 약 68㎝에 달한다. 가격은 100만~110만원대로 알려졌다.
기존 스탠바이미는 대형 스크린 모니터에 스탠드가 달려 있다. 이 제품은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스탠바이미 고'는 스탠바이미의 후속작이 아닌 스핀오프(독립) 제품이다. 스탠바이미처럼 대형 모니터와 스탠드로 구성된다. 여기에 전원 없이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방 일체형이라는 점에서 스탠바이미와 차별화된다. 이 제품은 007 가방 모양처럼 생겼다. 가방 한쪽 면에 대형 스크린이 붙어 있고 가방에 달린 스탠드로 위치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야외 활동에 적합한 제품으로 불어나는 '캠핑족'을 위해 설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정과 사무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 고' 미리보기(티징) 영상을 자사의 페이스북과 스탠바이미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날 올렸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LG 스탠바이미 위켄드(WEEKND)’ 지난달에는 'LG 스탠바이미 고(Go)'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지난 3월 ‘27LX5QKNA’모델명으로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 획득 절차도 마쳤다.
스탠바이미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F디자인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에서 뛰어난 사용성을 인정받아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 본상을 받았다. 출시 직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서 인기몰이했다.
백선필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지난 3월 LG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LG전자는 그동안 LG 스탠바이미를 비롯한 새로운 TV를 꾸준히 선보였다"며 "올해도 새로운 TV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환/최예린 기자 lovepen@hankyung.com
2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오는 31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인 '스탠바이미 고'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27형으로 화면 대각선 길이가 약 68㎝에 달한다. 가격은 100만~110만원대로 알려졌다.
기존 스탠바이미는 대형 스크린 모니터에 스탠드가 달려 있다. 이 제품은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스탠바이미 고'는 스탠바이미의 후속작이 아닌 스핀오프(독립) 제품이다. 스탠바이미처럼 대형 모니터와 스탠드로 구성된다. 여기에 전원 없이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방 일체형이라는 점에서 스탠바이미와 차별화된다. 이 제품은 007 가방 모양처럼 생겼다. 가방 한쪽 면에 대형 스크린이 붙어 있고 가방에 달린 스탠드로 위치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야외 활동에 적합한 제품으로 불어나는 '캠핑족'을 위해 설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정과 사무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 고' 미리보기(티징) 영상을 자사의 페이스북과 스탠바이미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날 올렸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LG 스탠바이미 위켄드(WEEKND)’ 지난달에는 'LG 스탠바이미 고(Go)'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지난 3월 ‘27LX5QKNA’모델명으로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 획득 절차도 마쳤다.
스탠바이미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F디자인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에서 뛰어난 사용성을 인정받아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 본상을 받았다. 출시 직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서 인기몰이했다.
백선필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지난 3월 LG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LG전자는 그동안 LG 스탠바이미를 비롯한 새로운 TV를 꾸준히 선보였다"며 "올해도 새로운 TV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환/최예린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