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데이비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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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앱 더데이비포(The Day Before)가 애플 앱스토어의 '한국이 만들고 세계가 즐기는 앱 31'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더데이비포는 국내 최초의 디데이 앱으로 디데이 앱 부분에서 13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에 더데이비포에서 운영하는 메모 위젯과 함께 '한국이 만들고 세계가 즐기는 앱 31'에 포함되면서 글로벌 앱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더데이비포는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의 번역을 지원하고 있고, 최근에는 한류의 인기와 더불어 남미 문화권에서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데이비포는 '소중한 모든 날에 함께'라는 서비스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데이 카운트라는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 유저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특히 '폰꾸'(휴대전화 꾸미기)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등 꾸미기 활동을 놀이처럼 즐기는 Z세대의 문화를 겨냥한 '폰꾸미기'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휴대전화 위젯 설정만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담아 재미있게 디데이를 꾸밀 수 있다.

더데이비포 이선재 대표는 "더데이비포는 '디데이 계산 유틸리티 앱'으로 시작해 '소중한 모든 날에 함께 할 기념일 서비스'로 성장하면서 지난 13년간 디데이, 기념일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아이폰·안드로이드폰 디데이 앱"이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세심하게 귀 기울여 재미있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더욱 다양한 방향으로 성장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