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명, '세계 3대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결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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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권, 정인호, 김태한 결선 진출
'세계 3대 콩쿠르' 가운데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결선에 한국인 3명이 진출했다.
26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측에 따르면 내달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결선 진출 명단(총 12명)에 바리톤 다니엘권, 베이스 정인호, 바리톤 김태한 등 한국인 3명이 포함됐다.
1937년 창설된 이 대회는 쇼팽·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콩쿠르로 꼽힌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바이올린 피아노 성악 작곡 첼로 부문 등에서 번갈아 가며 열린다. 한국에서는 작곡가 조은화(2008년) 전민재(2009년), 소프라노 홍혜란(2011년) 황수미(2014년),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15년), 첼리스트 최하영(2022년) 등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는 소프라노 조수미도 위촉됐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26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측에 따르면 내달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결선 진출 명단(총 12명)에 바리톤 다니엘권, 베이스 정인호, 바리톤 김태한 등 한국인 3명이 포함됐다.
1937년 창설된 이 대회는 쇼팽·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콩쿠르로 꼽힌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바이올린 피아노 성악 작곡 첼로 부문 등에서 번갈아 가며 열린다. 한국에서는 작곡가 조은화(2008년) 전민재(2009년), 소프라노 홍혜란(2011년) 황수미(2014년),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15년), 첼리스트 최하영(2022년) 등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는 소프라노 조수미도 위촉됐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