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가버릴 것들을 향한 사랑 입력2023.05.26 17:42 수정2023.05.27 00:22 지면A1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정홍수 지음 정홍수 문학평론가가 세 번째 평론집을 펴냈다. 제24회 대산문학상을 안겨준 전작 <흔들리는 사이 언뜻 보이는 푸른빛> 이후 9년 만이다. 김윤식, 황석영 등 ‘가버린’ 사람들은 그의 비평 속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쉰다. 옛 작가부터 신진 작가들까지 한국 문학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렸다. (문학동네, 572쪽, 2만5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홀로 돈 풀기 반대했던 'Fed의 돈키호테' 호니그 여기 한 편의 드라마가 있다. 주인공은 외로운 투쟁을 하는 중앙은행가다. 경제를 살린다며 점점 더 과격한 통화정책을 펴는 동료들에게 맞서 그 위험성을 경고한다. 동료들은 경고를 무시하지만, 결국 그의 말이 맞았다는 ... 2 [책마을] "심신미약 감형?…요즘엔 달라요" 심신미약(心神微弱). 우리는 대개 이 단어를 보고 부정적 감정을 느끼기 쉽다.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 공황장애, 조현병, 우울증, 음주 등을 이유로 감형받는 사례를 적잖이 봐와서다.신간 <법정으로 간 정신과 의... 3 [책마을] 부자가 될 '한 방'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부자가 되고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책들 앞에서 우리는 고민한다. ‘어떤 책을 읽어야 떵떵거리고 살 수 있을까?’ 로런스 코틀리코프 미국 보스턴대 경제학과 교수는 신간 에서 냉정하게 말한다. ‘부자가 되는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