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해양축제인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열린다.

화성 전곡항·제부도 일대서 내달 9∼11일 '화성 뱃놀이 축제'
28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바다夜 놀자'라는 콘셉트에 맞게 축제 기간 매일 낮부터 밤까지 이어진다.

축제 현장에서는 LED로 장식한 10대의 요트가 밤 9시까지 운항하면서 탑승객에게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한다.

축제 둘째 날이자 토요일인 10일 야간에는 뱃놀이 디제잉 파티, 불꽃 드론 쇼, 해상 불꽃 쇼 등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육·해상 체험 행사도 확대돼 육상 키즈 체험존 워터 슬라이드, 창작 배 띄우기, 수상 자전거 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뱃놀이 축제 승선 체험권은 '화성 뱃놀이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만원 이상 티켓 구입 시 행복화성지역화폐 3천원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뱃놀이 축제는 초여름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대형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