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전망대] 美 5월 취업자, 얼마나 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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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현 경제부 차장
![[월요전망대] 美 5월 취업자, 얼마나 늘었을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7.14242678.1.jpg)
만약 미국의 5월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온다면 Fed가 6월에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지난 4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는 전월 대비 23만 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5월엔 이 수치가 18만8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요전망대] 美 5월 취업자, 얼마나 늘었을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AA.33573259.1.jpg)
한은은 6월 2일 ‘1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한다. 기존에 발표한 속보치 기준으로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였다. 잠정치가 이 수준을 유지할지, 아니면 달라질지 주목된다. 잠정치는 속보치 집계 이후 나온 산업활동동향 등을 반영한 수치다. 한은은 지난 25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4%로 낮췄다.
통계청은 31일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3월 전(全) 산업생산지수는 111.6으로 전월보다 1.6%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 감소(-0.5%)한 이후 12월(0.1%), 올 1월(0.0%), 2월(0.7%)에 이어 3월까지 소폭 증가했다. 4월 지수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경기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4월 국세수입’ 현황을 공개한다. 1~3월 국세 수입은 87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조원 줄었다. 4월에도 세수 결손이 이어진다면 ‘세수 펑크’ 우려가 더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