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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랍과의 협업은 지포어가 주요 소비층으로 생각하는 35~44세의 ‘영앤리치’를 타깃으로 삼으면서 이뤄졌다. 이들에게 ‘디지털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DX(Digital eXperience) 브랜딩’의 일환이라는 게 지포어의 설명이다. 지포어 관계자는 “골프웨어에서 한발 더 나아가 ‘패션 DNA’를 한층 강화하고,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포어와 알랍이 협업해 공개한 디지털 콘텐츠는 이렇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해변을 배경으로 총 8개의 ‘서프앤터프’ 테마 옷을 입은 알랍이 등장하고, 이런 알랍은 자유로운 로스앤젤레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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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어는 최근 온라인 스토어 공식 출범을 알리면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관련 상 및 콘텐츠 제공 행사도 온라인스토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머 캡슐 컬렉션은 현재 지포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6월 2일부터는 전국 모든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