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프라퍼티, 아브뉴프랑 임차인에 3억
호반그룹 유통 계열사인 호반프라퍼티는 상업시설 아브뉴프랑의 임차인에게 경영안정지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가운데)과 아브뉴프랑 4개 지점(판교·광교·광명·시흥 배곧)의 대표 임차인 등 20여 명이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번 지원금은 호반프라퍼티에서 운영하는 아브뉴프랑 4개 지점의 85개 매장에 전달된다.

전달식 후에는 간담회를 열어 임차인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호반프라퍼티는 2021년에도 임차인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김 총괄사장은 “앞으로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많은 고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프라퍼티의 스트리트 쇼핑몰인 아브뉴프랑은 국내 최초 100% 임대상가로 알려져 있다. 호반프라퍼티는 외식 창업활동 지원 등 청년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동반성장에도 노력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달 발생한 강원 강릉시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주거용 임시주택 10개 동을 지난 26일 전달했다. 조립주택에는 붙박이장, 주방가구, 신발장 등 지역 주민의 주거에 필요한 가구를 넣었다. 조립주택은 일반 주택 수준의 단열 성능으로 제작했고, 주민의 사계절 생활을 고려해 냉난방기도 설치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