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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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30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면직안을 보고받는 대로 재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지난주 한 위원장에 대한 청문 조서와 의견서를 대통령실로 송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윤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아니면 내일에는 면직 처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2020년 3월 TV조선 반대 활동을 해온 시민단체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선임하고, 같은해 4월 TV조선 평가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 등으로 지난 2일 재판에 넘겨졌다.

차기 방통위원장으로는 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대외협력특보를 맡아온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달 중에는 인선을 발표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