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인기 웹툰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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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애니플러스는 자회사인 애니메이션 전문 OTT라프텔을 통해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시리즈 애니메이션 제작을 확정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애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이 확정된 웹툰은 ‘붉은 여우’, ‘위험한 편의점’, ‘피라미드 게임’, ‘호랑이 들어와요’ 등 인기 작품을 포함해 10여 편이다. 회사는 해당 작품들의 시리즈 애니메이션제작을 오는 2024년에서 2025년 사이에 공개할 계획이다.
붉은 여우는 동양풍 판타지 장르로 카카오페이지 1594만뷰를 기록했으며 단행본도 출판돼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위험한 편의점은 2022년 웹소설, 웹툰, BL 만화, 만화 장르의 최고 인기작을 선정하는 '리디 어워즈'에서 BL 만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피라미드 게임은 학원, 스릴러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특히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으로 해외에서도 서비스됐다. 마지막으로 호랑이 들어와요는 가상 역사 판타지물로 네이버웹툰 판타지 분야 인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애니플러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라프텔은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스트리밍하는 사업 외에 인기 웹툰의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에 2021년부터 ‘슈퍼 시크릿’, ‘시맨틱 에러’, ‘4주 애인’, ‘그 여름’ 등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및 서비스 노하우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애니플러스는 자회사 라프텔을 통해 웹툰 지식재산권(IP) 애니메이션 제작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존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에 애니메이션화 되는 웹툰들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들인 만큼 웹툰 소비자 및 팬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위한 우수한 원천 IP 확보는 매우 중요하며 애니플러스는 라프텔을 통해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웹툰 시장의 우수 작품들의 애니메이션화를 꾸준히 추진하면서 이를 통한 수익성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애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이 확정된 웹툰은 ‘붉은 여우’, ‘위험한 편의점’, ‘피라미드 게임’, ‘호랑이 들어와요’ 등 인기 작품을 포함해 10여 편이다. 회사는 해당 작품들의 시리즈 애니메이션제작을 오는 2024년에서 2025년 사이에 공개할 계획이다.
붉은 여우는 동양풍 판타지 장르로 카카오페이지 1594만뷰를 기록했으며 단행본도 출판돼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위험한 편의점은 2022년 웹소설, 웹툰, BL 만화, 만화 장르의 최고 인기작을 선정하는 '리디 어워즈'에서 BL 만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피라미드 게임은 학원, 스릴러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특히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으로 해외에서도 서비스됐다. 마지막으로 호랑이 들어와요는 가상 역사 판타지물로 네이버웹툰 판타지 분야 인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애니플러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라프텔은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스트리밍하는 사업 외에 인기 웹툰의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에 2021년부터 ‘슈퍼 시크릿’, ‘시맨틱 에러’, ‘4주 애인’, ‘그 여름’ 등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및 서비스 노하우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애니플러스는 자회사 라프텔을 통해 웹툰 지식재산권(IP) 애니메이션 제작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존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에 애니메이션화 되는 웹툰들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들인 만큼 웹툰 소비자 및 팬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위한 우수한 원천 IP 확보는 매우 중요하며 애니플러스는 라프텔을 통해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웹툰 시장의 우수 작품들의 애니메이션화를 꾸준히 추진하면서 이를 통한 수익성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