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올림픽 경험 살려 대회 성공 개최에 인력·물자 지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병원으로 지정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병원 지정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하 기독병원)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2024 대회 조직위)는 30일 대회 공식 병원 및 응급의료기관 지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빙상 여제 이상화 위원장과 백순구 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올림픽 선수들의 부상 치료와 기량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기독병원은 대회 기간 중 전담 조직을 설치해 2024 대회 조직위의 요청에 따른 인력과 물자 지원, 선수촌 메니컬 클리닉 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에도 공식 병원으로 지정돼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상화 위원장은 "대회 운영에 필요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순구 의료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2024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평창·강릉·정선·횡성 등 4개 시군에서 열린다.

쇼트트랙·알파인 스키 등 총 7개 경기 15종목에서 81개의 메달을 두고 세계 청소년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연합뉴스